반소매 상의에 슬리퍼를 신은 일상적인 모습의 고유정. <br /> <br />형사들과 마주치자 무슨 일이냐는 듯 어이없는 표정을 짓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일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경찰이 고유정을 긴급체포할 때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고유정은 경찰이 수갑을 채우는 순간에도 "그런 적 없는데"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줄곧 침착함을 유지하며 "남편을 불러도 되느냐"고 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 당시 고유정은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길이었고, 경찰은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범행도구 등을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유정의 이번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경찰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일부 언론에 제공한 사람은 박기남 전 제주 동부경찰서장. <br /> <br />경찰청은 박 전 서장이 체포 당시 영상을 개인적으로 제공한 만큼 '공보에 관한 규칙' 위반이라며 조만간 박 전 서장을 불러 공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허성준 <br />영상편집ㅣ전기호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290853381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